-수원에 멋진 성곽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것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사적을.그 부근에 사는 사람들이야 익히 알겠지만 막연히 수원 화성에 대한 얘기만 들은 사람들은 그 성곽과 성루가 얼마나 예쁘고 아기자기한지 잘 알지 못한다. 5.74키로의 길이는 하루 트레킹 코..
<사진은 제2인생의 동반자. 35년 만에 자유가 찾아왔다. 2009년 5월 직장생활이 정년으로 막을 내렸다. 집에 돌아와 거울 앞에 섰다. 이마에는 계급장처럼 굵다란 주름 하나가 새겨져 있다. 거울 속 자신을 보며 다짐하듯 되뇐다. ‘그래 이제부터 인생 2막 여행을 시작하는 거야.’ 카메라를 챙겨들고 ..
<산전체 붉은 기운이 감도는 금강 소나무숲. 잘 살 수있도록 간벌이 이루어져 그리 빽빽한 느낌은 들지 않지만 그 소나무의 기세 만큼은 당당하다.> 금강소나무는 곧다. 두루미 다리처럼 길쭉하다. 쭉쭉 빵빵 잘도 빠졌다. 가지는 반공중에 덩그마니 날개를 펴고 있다. 왜 금강소나무는 가슴 아래 ..
사진은 소설적 상상력의 원천 소설가는 최대한의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이를 위해 글의 배경이 되는 곳에 가서 자료를 수집하거나 그 곳에 기거하면서 시대적 배경 속에 빠져들어 보는 밑 작업을 수반한다. 그런 다음 마침내 물이차서 넘치듯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주옥같은 글들..
-쌍근리 멸치잡이 체험고정식 정치망 어업 스타일을 보면 어부들이 멸치가 많을 때는 하루 종일 5분거리에 그물을 설치해둔 마을 앞 바다를 들락날락 한다. 하지만 멸치가 전혀 없을 때는 안나가도 된다. 멸치잡이기간은 5월부터 11월초 까지이고 수입은 한 해 가구당 평균 1400만∼1500만 원쯤 된다. 경남..
*이 땅의 물고기는 커피를 마셔라. 거제부근의 바닷가에서 올린 정치망 속 물고기와 종이컵 통영 부근의 섬 통영 부근의 섬 얼마전 거제의 한 어촌에 정치망 멸치잡이를 체험 할 기회가 있었다.정치망은 매우 그물 코가 촘촘한 그물로 작은 멸치를 잡을 수 있는 그물.정치망 안에는 코가 큰 또 하나의 ..
배우의 감성으로 찍는 상상과 망상 최근 연예인 중에는 사진을 찍는다는 얘기가 들리는 사람은 배용준, 비, 배두나, 소지섭 엄태웅 김혜수 정종철 등 일일이 다 꼽을 수 없을 정도다. 그중 예사롭지 않은 솜씨를 보이는 몇 명이 있다. 이상벽 조민기 지진희 박상원 등이 그들이다. 오랫동안 사진과 가까..
《총사업비 1조3000억 원, 총점포수 8360개. 건축면적 82만300m²(약 24만8000평). 서울시가 청계천 상인을 이주시키기 위해 건립한 송파구 장지동 ‘가든 파이브’가 고민거리다. 한국 최대를 넘어 동양 최대를 지향하는 쇼핑몰이지만 지금까지 실적은 완공한 지 2년이 되도록 입점률은 50%를 넘기지 못하..
사람마다 오감의 발달은 다르다. 사진을 하면 시각과 피핑(peeping:들여다 보기)기능이 발달하고 음악을 하면 청각이 발달한다. 그런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시각적 언어인 ‘사진’에 도전을 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제대로 된 음악 마니아라면 처음엔 몰라도 얼마 후 음감있는 사진을 찍을 수 ..
경남 통영 미륵산 꼭대기에서 보면 무수한 섬들의 나열에 남해 다도해에는 정말 섬이 많구나하는 생각이 든다.그섬들 중 비교적 큰섬인 한산도 뒤쪽에 놓인 섬이 소매물도다.통영에선 직선거리 26키로미터.그쪽 정기 여객선으론 1시간45분정도 걸리고 거제 저구항에선 50분 거리다.총면적은 15만 4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