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참 이상해..
현장에서아침 첫일이 어떻게 풀리느냐에 따라.. 하루가 달라진다..
예를들어 첫일부터 시간이 늦으면 이상하게 하루 종일 제시간에 가지지 않는다..
대구 지하철, 이천 화재사건, 촛불시위등 최근 일어난 굵직한 사건을을 피해갔었다..
새해 벽두에 생각지도 못했던 사망사건 취재를 하고 난후
금년에는 이상하리 만큼 큰사건에 1번으로 가는 간다.. 참 이상하다..
사망사건 현장에서 취재를 하며 같이 시신을 찾던 모신문 W차장과 만나면
오늘 내일 초읽기를 하던 것들이 종료가되니.. 이것도 참 이상하다...
2월 16일
퇴근시간을 앞두고 김수환 추기경이 돌아가셨다는 속보가 올라온다..
예상된 일이기에 한사람이 강남 성모병원을 지키고 있었다..
속보를 보자마자.. 부장이 이야기 한다..
"야근자들 일 나갔고.. 강남성모병원에 한사람 있으니.. 명동성당에 일단 가서 지켜봐.. 야근자 일 끝나면 그리로 보내줄께.."
라는 지시를 받고 명동성당으로가 취재를 신도들과 운구장면 취재를 하고 마감을 했다..



5월 23일 토요일..
아들녀석이 늦잠을 깨웠다..
"아빠 비누방울 놀이 해요..." "알았어.. 아빠 정신좀 차리고..."
따르릉.... 앗 차장이다.. 왠일로...
"여보세요.."
"머하냐.."
"지금 일어났는데요."
"빨리 출장준비해서 출근해.. 노전대통령 자살했어..."
"예?"
사무실에 가보니 당직자 혼자 난리가 났다..
호외를 준비하며 TV캡처 하며 사진 마감하고 전화 받고 난리도 아니었다..
조금 도와주고 바로 김해로 출발했다. (가는길에 W차장을 만났다..김해 가는길이라고.....)
2박 3일의 취재를 마치고 후배에게 현장을 넘겨주고 돌아왔다.



5월 23일 부산대 양산병원


5월 29일 영결식 시청광장
8월 18일
아침 민방위 훈련 취재도중 문자가 온다.
"DJ위독 대비할것.."
민방위 훈련 취재가 끝나고
오후 취재를 지시 받는다.
"신세계 패션쇼하고 세브란스 가서 지켜봐.." " 알겠습니다.."
점심 먹을 시간이 애매하다... 참.. 또 굶겠네..
신세계에 도착 패션쇼가 시작된다.
모신문 W차장이 후다닥 취재를 하고 "먼저간다.."라며 나가신다..(긴장했다.. 또 먼가 일어날것 같아...)
잠시후
속보 문자가 들어온다.."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역시 둘이 만났거든....)
앗....
가방을 짊어 지고 서둘러 세브란스로 향해.
일단 중환자실로...
사진기자 몇몇이 이미 진을 치고 있다..
정치인들이 병실로 들어가려다 돌아나오는것을 몇장 찍고..
공식 브리핑을 위해 회의실로 갔더니..
와.. 기자가 한 100여명은 모여있다..
브리핑 찍고 빈소 준비모습을 취재하고..
마감을 했다..



8월 18일 신촌세브란스..



8월 23일 서울광장 노제....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blogmaster입니다. 이 포스트가 동아닷컴 기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유익한기사 잘 보았습니다.(긴장했다.. 또 먼가 일어날것 같아...)=>(긴장했다.. 또 뭔가 일어날것 같아...) 변경
지적 감사합니다... 형식을 없애려다 보니..
푸하하.........복도 많으십니다...도대체...W가 누굽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