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0으로 곡예비행 펼치는 블랙이글
현장에서2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 동편 활주로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2009'에서 열린 시범비행에서 8대의 블랙이글(T-50) 특수비행팀이 파아란 가을 하늘위를 굉음과 함께 뿌연 연기를 내 뿜으며 에어 갈라쇼를 보였다. 20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한 행사에서는 강한 돌풍으로 축하비행,시범비행,특수비행 모두가 취소 되었다.
비지니스데이인 20일 서울공항에서 이명박 대통령 내외도 베트남 출국에 앞서 축하 비행쇼를 관람했다.
블랙이글팀은 1966년 창설된 국내 유일한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A-37 항공기로 운영되어 오다 2006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도 수원시 공군 10전투비행단 수원비행장에서 에어쇼를 하던 공군 블랙이글팀 소속 A-37B 전투기 6대 중 2대가 고도 400m 높이에서 연무를 내뿜으며 300m 거리에서 마주 날아와 360도 회전한 뒤 수직 상승하는 ‘나이프에지(knife-edge)’ 과정에서 1대가 상승하지 못하고 그대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투기 조종사인 고 김도현(33) 소령은 현장에서 순직하고 전투기 역시 전소됐다. 전투기는 관중석에서 1.8km 떨어진 주 활주로와 보조 활주로 사이의 잔디밭에 떨어졌지만 수 많은 어린이들을 구한 조종사의 살신성의가 없었으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그 이후 공군은 2007년 서울 에어쇼에서 고별 비행 후 잠정 해체 되어 오다 국산 초음속 훈련기인 T-50으로 기종을 전환한 후 재창설 되면서 오늘 처음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블랙이글 팀들이 3,2,1 카운터와 함께 부채꼴 모양으로 펼치고 있다.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올라가다 곧바로 땅으로 향해 곤두박질 치면서 8마리의 용이 몸부림 치는 것처럼
고난도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비스듬히 누워 비행하는 블랙이글팀


앞 뒤 간격이 조금이라도 오차가 있으면 대형사고가 이어지는 것이 에어쇼다.
그만큼 팀웍이 중요하다.


블랙이글 특수비행팀들은 활주로와 거리가 멀 경우 관람객들이 멋진 공연을 볼 수 없어 평균 500m 상공에서
공연을 펼친다. 블랙이글팀의 환상적인 묘기를 3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속에 비행하므로
관람객들은 눈을 한 번이라도 깜빡이면 멋진 공연을 놓치게 된다.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빨간 마후라 조종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오~~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