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거라 2009년
현장에서아듀 '2009'
어느덧 2009년이 끝을 향해가고 있다. 연초엔 지난해 시작된 미국발 경제위기로 인해 세계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맞았다. 하지만 소띠해인 기축년 우리나라는 정부의 발빠른 대책으로
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처럼 한걸음 한걸음 나아갔다.

<박영대 기자>
하지만 2월들어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하면서 국민들을 슬프게했다.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수환 추기경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위해 2~3 킬로의 줄을 몇시간씩 기다렸고, 또한 추기경의 뜻을
본 받아 장기 기증자의 수도 늘어났다고 한다. 이처럼 김수환 추기경의 육신은 우리곁을 떠났지만
그 정신은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아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김재명 기자>
3월엔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계속된 승전보를 전한 끝에 준우승을 차지 하면서
기쁨과 희망을 안겨줬다. 경제가 안 좋아 국민들이 시름에 잠겨 있을때 야구는 최고의 선물인 '우리도 할수있다'
라는 희망을 선물했다. 미국이나 일본등 야구 종주국에 비해 뒤늦게 시작한 야구여서 그 의미는 더더욱 컸다.
또한 그 열기는 국내프로야구까지 어어져 590만명이라는 최다관중 기록까지 세웠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4월엔 돼지독감으로 명명된 바이러스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금은 신종플루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초기엔 지금처럼 전세계에서 혼란이 일어날줄 몰랐다. 그 당시엔 공항에서 발열검사와 소독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조치또한 없었다.

<김재명 기자>
5월엔 검찰수사를 받아왔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갑자기 서거하면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겼다.
정부도 장례절차를 국민장으로 정해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길에 대한 예우를 보였다.

<전영한 기자>
6월엔 중국 자동차 업체의 먹튀 논란을 불러일으킨 쌍용자동차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노조원들이
공장을 점거하면서 경찰과 대치를 벌였고, 결국 공권력이 투입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전영한 기자>
7월엔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연쇄살인사건을 저지른 강호순에 대해 사형이 확정되었다. 강호순은 경기지역
뿐만아니라 강원도 영월에서도 살인을 저지르는 등 전국을 무대로 활보했던것으로 드러났다.

<홍진환 기자>
8월엔 전남 고성 외나로도에서 우주발사체 나로호를 발사시켰다. 궤도진입에는 실패했지만
한국기술로 제작한 위성을 우주로 쏘아올린것 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으로 기록됐다.
8월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같은해에 전직 대통령 두명을 잃게됐다.

<김재명 기자>

<전영한 기자>
9월엔 한밤중에 북한의 물 방류로 인해 임진강에 여행온 피서객 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아버지가 자식을
살리기 위해 아이스박스에 아들을 태워보내고 자신은 희생한 가슴아픈 사연이 전해졌다.

<김재명 기자>
10월엔 한글날을 맞아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동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세종대왕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은 최근 막을
내린 인기 드라마 '아이리스'에도 등장하는등 시민들에게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있다.

<김재명 기자>
11월엔 영산강을 시작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서해상에서는 갑작스런
북한 경비정의 남하로 대청해전이라 명명된 남북교전상황이 발생했다.

< 김재명 기자 >
12월엔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는 김연아 선수가 일본 도쿄에서 심판의 애매한 판정에도 불구하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 선수는 내년에 열리는 벤쿠버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선정돼 19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인근 해밀턴시에서 성화봉송을 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다른나라에 비해 한 발짝 빠른 경제, 환경정책으로
2009년 대한민국은 새롭게 각인된 한 해이기도 하다. 하지만 마지막이 중요하다.
시작처럼 마지막까지 이러한 정신, 정책이 이어져 내년엔 더 나은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 해가 쏙쏙 정리됩니다..좋은 일보단 안좋은 일이 더 많은 듯 ^^
그중에 김연아가 최고다경인년 올림픽 금메달만 따면 연아 인생은 쫙 뚤린 고속도로다